[WTA] 자베르 vs. 페굴라, 마드리드 오픈 결승 격돌...승자는 투어 통산 2승
이범준
sportswkr@naver.com | 2022-05-07 08:31:23
[스포츠W 이범준 기자] 아랍 여자 테니스의 역사를 써가고 있는 온스 자베르(튀니지, 세계 랭킹 10위)와 미국 스포츠 재벌 아버지를 둔 '한국계 엄친딸' 제시카 페굴라(미국, 14위)가 프로 테니스 선수로 데뷔 후 커리어 최고의 타이틀을 걸고 한 판 승부를 펼친다.
두 선수는 8일(한국시간) 스페인 마드리드에서 열리는 여자프로테니스(WTA)투어 1000시리즈 무투아 마드리드 오픈(총상금 657만5,560달러) 결승에서 격돌한다.
자베르는 7일 열린 준결승에서 에카테리나 알렉산드로바(러시아, 45위)를 세트 스코어 2-0으로 제압했고, 같은 날 페굴라는 질 타이히만(스위스, 35위)을 세트 스코어 2-0으로 꺾고 결승행을 확정했다.
지난해 6월 영국 버밍엄에서 열린 바이킹 클래식 단식 정상에 오르며 WTA 투어 단식에서 우승한 최초의 아랍 국가 선수로 기록됐던 자베르는 이로써 생애 두 번째 투어 우승 기회를 맞게 됐다.
자베르에 2년 앞선 2019년 8월 미국 뉴욕에서 열린 시티 오픈에서 생애 첫 단식 우승을 기록했던 페굴라는 이로써 3년 만에 생애 두 번째 우승을 바라보게 됐다.
마드리드 오픈은 그랜드슬램 대회와 연말 왕중왕전인 파이널스 대회 다음으로 많은 랭킹 포인트가 주어지는 WTA투어 1000시리즈 대회다.
자베르와 페굴라의 상대 전적은 2승2패로 호각지세. 최근 맞대결은 두바이 듀티프리 챔피언십 16강전으로 당시에는 자베르가 2-0 승리를 거둔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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