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WKBL] '김소니아 더블더블' 신한은행, 김한별 빠진 BNK썸 제압 '5할 승률'

신예 김혜미 15점 깜짝 활약...구슬, 경기 막판 외곽포 폭발

임재훈 기자

sportswkr@naver.com | 2022-12-09 08:27:47

▲ 이혜미(한채진 오른쪽)가 1쿼터 막판 버저피터를 성공시킨 뒤 동료들의 축하를 받고 있다.(사진: WKBL)
 
[스포츠W 임재훈 기자] 인천 신한은행이 부산 BNK썸에 시즌 개막 세 번째 맞대결에서 첫 승을 거두고 5할 승률에 복귀했다.
 
신한은행은 8일 인천 도원체육관에서 열린 신한은행 SOL 2022-2023 여자프로농구 정규리그 홈 경기에서 에이스 김소니아가 공수에 걸쳐 팀 플레이를 주도한 가운데 신예 이혜미의 깜짝 활약과 경기 막판 외곽포를 폭발시킨 구슬의 활약에 힘입어 BNK썸에 81-67, 14점 차 승리를 거뒀다. 

이날 승리로 시즌 6승 6패가 된 신한은행은 5할 승률에 복귀, 4위를 유지했다. 3위 용인 삼성생명(7승 4패)에는 1.5경기 차로 접근했다. 

BNK썸은 지난 5일 청주 KB스타즈와의 경기에서 경미한 부상을 입은 김한별이 결장한 공백을 극복하지 못하고 시즌 4패(8승)째를 기록했지만 2위 자리를 지켰다. 3위 삼성생명과의 격차는 0.5경기로 좁혀졌다. 
 
신한은행의 에이스 김소니아는 이날 양팀 통틀어 최다 득점인 19점에 리바운드 14개 어시스트 7개를 배달하는 트리플더블급 더블더블을 기록하며 공수에 걸쳐 팀을 이끌었고, 신예 이혜미는 1쿼터 막판 3점슛과 장거리 쿼터 버저비터를 꽂아 넣은데 이어 마지막 4쿼터에서도 승부에 쐐기를 박는 3점슛을 터뜨리는 등 15점을 넣는 깜짝 활약으로 구나단 감독의 기대에 부응했다. 구슬은 4쿼터에만 3점포 3개를 터뜨려 BNK썸의 추격의지에 찬물을 끼얹었다. 
 
이 밖에 김진영(12점), 김태연(11점), 이경은(10점) 등도 두 자릿수 득점으로 팀 승리에 기여했다. 
 
BNK썸은 김한별의 부재 속에 진안과 이소희가 15점, 한엄지가 10점, 신예 김민아가 9점을 넣으며 분전했지만 리바운드에서 34-41로 신한은행에 열세를 면치 못했고, 공수에 걸쳐 전체적으로 침착성과 적극성이 떨어지는 플레이가 패인으로 작용했다. 
 
특히 포인트 가드 안혜지가 이날 8개의 어시스트를 배달했지만 득점은 6점에 그쳤고, 3개의 턴오버로 중요한 순간 경기의 흐름을 끊는 상황을 자초한 부분이 뼈아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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