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WKBL] '박혜진-빌링스 더블더블' 우리은행, OK저축은행 29점차 대파

임재훈 기자

sportswkr@naver.com | 2019-02-08 08:24:30

▲우리은행 모니크 빌링스(사진: WKBL)
 
새로운 외국인 선수 모니크 빌링스를 처음으로 출전시킨 아산 우리은행이 OK저축은행을 대파하고 선두 탈환을 향한 힘찬 시동을 걸었다.
 
우리은행은 7일 서수원 칠보체육관에서 열린 '우리은행 2018-2019 여자 프로농구' 정규리그 6라운드 원정 경기에서 OK저축은행에 90-61, 29점 차 승리를 거뒀다. 

이로써 지난 5라운드에서 OK저축은행에 당한 패배를 설욕한 2위 우리은행은 3연승을 달리며 시즌 20승 6패를 기록, 선두 청주 KB스타즈(20승5패)와의 격차를 0.5경기로 줄였다. 
 
4위 OK저축은행(10승 17패)은 이날 패배로 5위 부천 KEB하나은행(9승 17패)과의 승차가 0.5경기 차로 줄어들었다. 
 
이날 첫 선을 보인 우리은행의 새 외국인 선수 빌링스는 18점 12리바운드를 잡아내는 '더블더블'을 기록하며 팀 승리를 이끌었다. 
 
우리은행 합류 후 첫 실전이었음에도 불구하고 빼어난 탄력과 스피드를 바탕으로 한 공격적인 리바운드 가담과 속공 참여로 공수에 걸쳐 우리은행의 팀 플레이에 활력을 불어 넣었다는 점에서 합격저을 줄 수 있는 한국 무대 데뷔전이었다. 
 
빌링스의 인상적인 활약 속에 어깨가 한결 가벼워진 우리은행의 에이스 박혜진 역시 14점 10리바운드로 더블더블을 기록했고, 김정은이 15점, 임영희가 11점, 신인 박지현이 10점을 넣으며 대승에 힘을 보탰다.
 
반면, OK저축은행은 다미리스 단타스가 22점, 진안이 14점, 안혜지가 11점(6어시스트)을 넣으며 분전했지만 빌링스가 가세한 우리은행에 리바운드에서 무려 30개(25-55)를 뒤진데다 공격에서 단타스에 의존한 단조로운 공격을 펼친 끝에 30점 차에 가까운 대패를 당하고 말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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