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디세이, 韓·中·日·美 누비고 데뷔 6개월 만에 전격 컴백
김지연 기자
starlif6@naver.com | 2026-09-01 08:23:18
[SWTV 김지연 기자] 모디세이가 데뷔 6개월 만에 두 번째 앨범을 내놓으며 2026년 신인 레이스에 다시 한번 속도를 붙인다. 첫 앨범으로 강렬한 존재감을 남긴 데 이어 국내외 무대를 쉼 없이 누빈 이들이 오는 10월 한층 성장한 모습으로 돌아온다.
모디세이(헝위, 판저이, 리즈하오, 린린, 수런, 이첸, 로완)는 1일 공식 SNS에 새 앨범 ‘2.Multitude: How We Bloom(2.멀티튜드: 하우 위 블룸)’의 발매를 알리는 티징 콘텐츠를 게재했다. 공개된 문구에 따르면 컴백 시기는 오는 10월이다.
첫 컴백을 알리는 방식은 간결하면서도 의미심장했다. 티저에는 검은 배경과 대비되는 흰색 글씨로 팀명과 새 앨범명이 담겼다. 이와 함께 ‘2026.10’이라는 숫자와 꽃을 연상시키는 표시를 배치해 신보가 지향할 분위기에 대한 호기심을 남겼다.
특히 ‘How We Bloom’이라는 제목이 이번 컴백의 방향성을 궁금하게 만든다. 지난 4월 출발선을 끊은 일곱 멤버가 반년 동안 여러 국가와 무대를 경험한 뒤 선보이는 앨범인 만큼, 모디세이가 말하는 ‘피어남’이 음악과 비주얼, 퍼포먼스에서 어떻게 구현될지가 관심사로 떠올랐다.
모디세이는 지난 4월 싱글 ‘1.Got Hooked: An Addictive Symphony(1.갓 훅트: 언 애딕티브 심포니)’로 정식 데뷔했다. 타이틀곡 ‘HOOK(훜)’을 통해 강렬하고 중독성 있는 음악과 에너지 넘치는 퍼포먼스를 앞세워 팀의 첫인상을 확실하게 남겼다.
성적에서도 의미 있는 출발을 만들었다. ‘1.Got Hooked: An Addictive Symphony’는 한터차트 집계 기준 발매 첫 주 30만 장 이상의 판매량을 기록했다. 데뷔와 동시에 확실한 음반 구매력을 보여주며 2026년 등장한 신인 그룹 가운데 주목할 만한 성장 가능성을 입증했다.
첫 활동을 마친 뒤에도 모디세이의 움직임은 멈추지 않았다. 오히려 데뷔 직후부터 해외 활동에 적극적으로 나서며 무대 경험과 팬덤을 동시에 넓혀왔다. 일본 ‘KCON JAPAN 2026’을 비롯해 국내 ‘서울파크뮤직페스티벌’에 참여했고, 미국 로스앤젤레스에서 펼쳐진 ‘KCON LA 2026’에도 출격했다. 활동 초기부터 음악방송에 국한되지 않고 페스티벌과 글로벌 K팝 행사까지 다양한 형태의 무대를 경험하며 실전 감각을 키웠다.
특히 중화권은 모디세이가 데뷔 첫해부터 공을 들이고 있는 주요 활동 지역 중 하나다. 상하이를 시작으로 현지 팬들과 직접 만남을 이어간 데 이어 ‘빌리빌리 월드 2026’에서는 라이브 스테이지를 선보였다. 이후 칭다오 ‘NEWMARS 뮤직 페스티벌’에 참여하며 활동 지역을 넓혔고, 홍콩에서는 ‘TIMA 2026’ 무대에 올라 글로벌 아티스트들과 함께 현지 관객들에게 눈도장을 찍었다.
팬덤과의 접점도 꾸준히 늘렸다. 상하이와 칭다오, 홍콩을 거쳐 최근에는 베이징까지 찾아 팬사인회를 진행했다. 특히 베이징에서는 사흘 연속 팬들과 만나는 일정을 소화하며 중화권에서 높아지고 있는 관심에 적극적으로 화답했다.
한국을 시작으로 일본, 미국, 중국과 홍콩까지 활동 반경을 넓힌 지난 6개월은 모디세이에게 빠른 성장을 위한 실전 무대였다. 첫 활동 당시의 신인다운 패기 위에 다양한 관객과 마주한 경험이 더해졌다는 점에서 이번 컴백에서 보여줄 변화에도 자연스럽게 시선이 향한다.
무엇보다 오는 10월 컴백은 모디세이가 ‘가능성 있는 신인’에서 자신들만의 정체성을 가진 팀으로 한 걸음 더 나아가는 시험대가 될 전망이다. ‘HOOK’으로 대중에게 강렬하게 자신들을 소개했다면 이제는 두 번째 앨범을 통해 음악적 스펙트럼과 팀 고유의 색깔을 더욱 구체화할 차례다.
데뷔 첫해부터 두 장의 앨범을 선보이는 빠른 행보 역시 모디세이의 상승세에 힘을 싣는다. 첫 음반으로 초동 30만 장을 돌파하고 세계 각지의 무대를 경험하며 팬덤을 확장해온 만큼 신보를 통해 만들어낼 새로운 성과에도 관심이 모인다.
‘1.Got Hooked: An Addictive Symphony’로 시작을 알린 뒤 ‘2.Multitude: How We Bloom’으로 두 번째 페이지를 준비하는 모디세이. 쉼 없이 달려온 반년의 시간이 어떤 음악적 ‘피어남’으로 완성될지, 오는 10월 펼쳐질 모디세이의 새로운 챕터에 기대가 쏠린다.
한편 모디세이는 '보이즈2 플래닛'과 '플래닛C : 홈레이스'를 통해 선발돼 지난 4월 13일 정식 데뷔했다.
[ⓒ SWTV.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