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자축구 간판 스타 알렉스 모건, 첫 딸 순산 "나의 슈퍼문 베이비"
서지영
sportswkr@naver.com | 2020-05-11 08:19:31
미국 여자축구의 간판 스타 알렉스 모건이 첫 딸을 순산했다.
모건은 10일(한국시간) 자신의 SNS를 통해 5월 7일(현지시간) 오전 11시30분 첫 딸 찰리 엘레나 카라스코가 세상으로 나왔다는 소식을 전했다.
모건은 "생각보다 우리를 오래 기다리게 했지만 나올 때 되면 잘 나올 거라고 생각하고 있었다"며 "나의 슈퍼문 베이비"라고 적었다.
모건의 남편은 LA 갤럭시에서 뛰는 미드필더 세르반도 카라스코.
모건과 카라스코는 지난 2013년 12월 31일 결혼한 이후 약 6년 만에 첫 아이를 갖게 됐다.
모건은 지난해 10월 자신의 SNS에 남편과 함께 '아기 소녀 2020년 4월'이라는 메시지가 적힌 푯말을 들고 찍은 사진을 올리면서 "우리는 이미 사랑에 빠졌지만 아직 그녀를 만나지 못했다. 곧 카라스코 가족의 신입 회원이 올 것"이라는 메시지를 남겨 임신 사실을 공개한바 있다.
미국 여자대표팀 주장이자 간판 골잡이인 모건은 지난해 프랑스에서 열린 국제축구연맹(FIFA) 여자 월드컵에서 최다골(6골)을 기록하는 등 A매치에서 107골을 넣었고, 두 차례 월드컵 우승과 한 차례 올림픽(2012년 런던) 우승을 경험했다.
모건은 오는 7월 열릴 예정이던 2020 도쿄올림픽에도 출전할 예정이었다.
출산 뒤 다시 실전에 투입될 몸을 만들기에는 턱없이 부족하다는 우려가 있었으나 도쿄올림픽이 코로나19 팬데믹 여파로 연기되면서 모건은 비교적 여유를 두고 산후조리를 할 수 있게 된 상황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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