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은행, 2년 만의 정규리그 정상 보인다...KB스타즈에 역전승
임재훈 기자
sportswkr@naver.com | 2020-03-06 08:19:43
아산 우리은행이 '맞수' 청주 KB스타즈와의 시즌 여섯 번째 맞대결에서 역전승을 거두고 2시즌 만의 정규리그 우승에 바짝 다가섰다.
우리은행은 5일 충남 아산 이순신체육관에서 열린 하나원큐 2019-2020 여자프로농구 정규리그 6라운드 홈 경기에서 나란히 14점을 올린 박혜진과 르샨다 그레이의 활약을 앞세워 KB스타즈에 54-51, 3점 차 승리를 거뒀다.
특히 우리은행은 시즌 상대 전적에서 KB스타즈에 4승 2패의 우위를 확보, 남은 정규리그 4경기에서 전패를 하는 등의 최악의 이변이 발생하지 않는 한 정규리그 우승이 유력해졌다.
우리은행은 전반을 29-25로 앞섰지만 3쿼터를 시작한 뒤 5분이 다 될 때까지 득점하지 못하는 등 쿼터 내내 9득점에 묶이며 박지수(19점·15리바운드)와 강아정이 맹위를 떨친 KB스타즈에 22점을 내줘 역전을 허용, 38-47로 뒤진채 3쿼터를 마쳤다.
하지만 우리은행은 4쿼터 초반 KB스타즈 박지수가 네 번째 파울을 범하면서 잠시 벤치로 물러나 있는 사이 무서운 기세로 추격전을 펼쳤고, 경기 종료 52초 전 김소니아(10점)의 레이업슛으로 마침내 52-51로 다시 전세를 뒤집었다.
이후 경기 종료 12초를 남기고는 우리은행 박혜진이 U-파울을 얻어 자유투 2개를 모두 넣었고, 남은 공격 시간을 소진하며 승리를 지켜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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