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여자농구, 독일에 완패…FIBA 월드컵 8강행 좌절

임재훈 기자

sportswkr@naver.com | 2026-09-09 08:16:49

▲ 자료사진: EPA=연합뉴스
 
[SWTV 스포츠W 임재훈 기자] 한국 여자농구 대표팀이 2026 국제농구연맹(FIBA) 여자 월드컵 8강 진출에 실패했다. 
 
박수호 감독이 이끄는 한국 여자 농구 대표팀(FIBA 랭킹 15위)은 9일(한국시간) 독일 베를린에서 열린 대회 8강 진출전에서 홈팀 독일(11위)에 56-94로 완패했다. 
 
한국은 이날 이해란(삼성생명)이 팀 내 최다 21점을 올렸고, '주포' 강이슬(우리은행)도 3점 슛 3개를 포함해 17점을 넣으며 분전했지만 신장 190㎝대 선수가 7명이나 포진한 독일의 높이를 넘어서지 못하고 리바운드에서 30-46으로 압도 당하면서 패배를 피하지 못했다. 
 
앞서 조별리그 1차전에서 세계 8위의 강호 나이지리아에 승리를 거둔 뒤 2차전에서 '유럽 최강' 프랑스(2위), 조별리그 최종전에서 헝가리(19위)에 연패한 한국은 조 3위로 8강 진출팀 결정전에 나서게 됐고, 이날 독일에 패하며 8강 진출이 좌절됐다.

한국이 여자 농구 월드컵 8강에 진입한 건 2010년이 마지막이다. 
 
여자 농구 월드컵을 마무리 한 대표팀은 이제 2026 아이치·나고야 아시안게임을 준비한다. 대만, 말레이시아, 몽골과 아시안게임 조별리그 C조에 속한 한국은 오는 18일 말레이시아와 1차전을 치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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