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WK리그] 수원도시공사, 개막 2연패 뒤 첫 승...'결승골' 문미라 3R MVP 선정
임재훈 기자
sportswkr@naver.com | 2020-06-26 08:14:22
[스포츠W 임재훈 기자] 지난 시즌 여자축구 WK리그 준우승팀 수원도시공사가 2020시즌 개막 2연패 뒤 세 경기 만에 시즌 첫 승을 신고했다.
수원도시공사는 25일 수원종합운동장에서 열린 보은상무와의 2020시즌 WK리그 3라운드 홈 경기에서 후반 41분에 터진 문미라의 결승골에 힘입어 3-2 '펠레 스코어' 승리를 거뒀다.
수원도시공사는 이날 전반 이정은과 외국인 선수 마도카 하지(일본)의 연속골로 2-0으로 앞서가다 후반 들어 보은상무의 심효정에게 추가골을 허용한 데 이어 권하늘에게 동점골을 허용, 시즌 첫 승의 기회를 날리는가 했다.
하지만 후반 41분 문미라가 하프라인 부근에서 올라온 프리킥을 문전 쇄도하면서 헤더 슈팅으로 연결, 보은상무의 골망을 갈랐다. 팀에 시즌 첫 승을 안기는 천금과도 같은 결승골이었다.
어렵사리 시즌 첫 승을 신고한 수원도시공사는 5위(승점 3)에 올랐고, 개막 3연패에 빠진 상무는 최하위(승점 0)에 머물렀다.
수원도시공사의 결승골의 주인공 문미라는 경기 직후 한국여자축구연맹으로부터 WK리그 3라운드 최우수선수(MVP)로 선정됐다.
스포츠토토는 1승 2패로 6위(승점 3)로 내려갔다.
개막 2연승을 달리던 송주희 감독의 경주 한수원은 화천 KSPO와 1-1로 비겨 연승을 마감했다. 승점 1점을 추가하는 데 그친 한수원은 2위(승점 7·골 득실 6)로 내려 앉았다.
개막 2연승을 달리던 지난 시즌 최하위 팀 창녕WFC 역시 이날 유영아의 해트트릭을 앞세운 서울시청과 3-3으로 비겨연승 행진에 마침표를 찍었다. 하지만 개막 이후 3경기 무패를 이어가며 3위(승점 7·골 득실 2)를 달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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