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WKBL] '국가대표 3인방 55점 합작' 우리은행, KEB하나은행에 낙승 '3연승'
임재훈 기자
sportswkr@naver.com | 2018-12-20 08:14:48
여자 프로농구 '디펜딩 챔피언' 아산 우리은행이 박혜진, 김정은, 임영희 등 국가대표 3인방의 맹활약을 앞세워 부천 KEB하나은행에 낙승을 거두고 3연승을 내달렸다.
우리은행은 19일 부천체육관에서 열린 '우리은행 2018-2019 여자 프로농구' 3라운드 원정경기에서 3,4쿼터에 야투가 폭발하며 경기 후반 실책성 플레이가 속출하며 자멸한 KEB하나은행에 70-57, 13점 차 승리를 거뒀다.
우리은행은 이로써 시즌 12승2패를 기록하며 선두 독주를 이어갔고, KEB하나은행은 연승에 제동이 걸리며 시즌 9패(5승)째를 기록, 4위에 머물렀다.
우리은행의 에이스 박혜진은 3점슛 4개를 포함해 25점을 넣으며 득점을 주도했고, 김정은 역시 3점슛 4개 포함 18점, 임영희가 12점을 넣었다. 이들 국가대표 3인방이 이날 합작한 점수는 무려 55점이었다.
발목부상으로 지난 두 경기에 결장했던 우리은행의 외국인 선수 크리스털 토마스는 이날 세 경기 만에 출장해 정상 컨디션이 아님에도 불구하고 KEB하나은행의 샤이엔 파커를 효과적으로 봉쇄하며 7점 9리바운드를 기록, 무난한 복귀전을 치렀다.
반면, KEB하나은행은 파커가 혼자 16점을 넣고 한국 무대 데뷔 이래 가장 많은 18리바운드를 걷어냈으나 국내 선수들 중에서는 가드 신지현(12점) 두 자릿수 득점을 올렸을 뿐 에이스 강이슬(8점)을 비롯한 국내 선수들의 득점 지원이 원활하게 이뤄지지 않으면서 연승 행진이 멈춰섰다.
KEB하나은행은 특히 이날 우리은행에 8개의 스틸을 당하고 15개의 턴오버를 범해 스스로 자멸했다. 8개의 스틸, 15개의 턴오버 외에도 보이지 않은 실책성 플레이가 경기 고비 때마다 수시로 나오면서 패배를 자초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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