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WTA] '상승세' 오스타펜코, 무구루사도 잡았다...2주 연속 우승 '성큼'

카타르 토털에너지오픈 8강서 무구루사에 2-0 완승...콘타베이트와 결승행 다툼

이범준

sportswkr@naver.com | 2022-02-25 08:13:34

▲ 옐레나 오스타펜코(사진: WTA 공식 소셜미디어 캡쳐)
 
[스포츠W 이범준 기자] 옐레나 오스타펜코(라트비아, 세계랭킹 13위)의 무서운 상승세가 이어지고 있다. 
 
오스타펜코는 25일(한국시간) 카타르 도하에서 열린 여자프로테니스(WTA) 투어 1000시리즈 카타르 토털에너지 오픈(총상금 233만1,698달러) 단식 8강전에서 가르비녜 무구루사(스페인, 9위)를 세트 스코어 2-0(6-2, 6-2)로 완파했다. 
 
무구루사는 두 차례 그랜드슬램 우승과 세계랭킹 1위를 경험했고, 지난해 11월 멕시코 과달라하라에서 열린 WTA 투어 시즌 왕중왕전 성격의 WTA 파이널스에서 우승을 차지한바 있는 강자로 오스타펜코는 2016년 무구루사와 첫 맞대결에서 승리했지만 2017년 세 차례 맞대결에서는 모두 패했다. 
 
이날 완승으로 5년 만에 무구루사전 3연패를 끊은 오스타펜코는 상대 전적에서 2승 3패로 격차를 좁혔다. 
 
지난 주 열린 WTA 투어 500시리즈 두바이 듀티프리 챔피언십에서 우승을 차지하며 통산 5번째 우승을 차지했던 오스타펜코는 이로써 2주 연속 투어 제패에 성큼 다가섰다. 
 
오스타펜코의 준결승 상대는 지난해부터 상승세에 올라 있는 4번 시드의 아네트 콘타베이트(에스토니아, 7위). 콘타베이트는 '튀니지의 희망' 온스 자베르(10위)를 세트 스코어 2-0(6-4, 6-1)로 꺾고 4강이 겨루는 준결승에 합류했다. 
 
▲ 아네트 콘타베이트(사진: WTA 공식 소셜미디어)
 
콘타베이트는 지난해에만 투어에서 4승을 거뒀고, 올해도 지난 14일 러시아 상트 페테르부르크에서 열린 WTA 투어 500 시리즈 상트 페테르부르크 레이디스 트로피 단식을 제패, 통산 6번째 우승 트로피를 들어올린 바 있다. 
 
콘타베이트가 이번 대회에서 우승한다면 2주 만에 시즌 두 번째 우승이자 통산 7번째 우승을 기록하게 된다. 
 
오스타펜코와 콘타네이트의 상대전적은 콘타베이트가 3승1패로 우세다. 최근 맞대결은 콘타베이트가 우승했던 상트 페테르부르크 레이디스 트로피 준결승으로, 당시 콘타베이트가 오스타펜코에 2-0 승리를 거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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