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WKBL] 삼성생명, 박하나 결장에도 시즌 최다 득점 승리
임재훈 기자
sportswkr@naver.com | 2019-02-01 08:13:19
여자 프로농구 용인 삼성생명이 주득점원 박하나의 결장에도 불구하고 시즌 한 경기 최다 득점 경기를 펼치며 승수를 추가했다.
삼성생명은 31일 서수원 칠보체육관에서 열린 '우리은행 2018-2019 여자 프로농구' 5라운드 원정경기에서 OK저축은행에 94-84, 10점 차 승리를 거뒀다.
이날 삼성생명이 기록한 94점은 시즌 한 경기 최다 득점 기록이다.
이날 승리로 시즌 14승(11패)째를 기록한 삼성생명은 3위 자리를 굳게 지켰고, OK저축은행은 시즌 16패(9승)째를 기록하며 단독 5위로 내려 앉았다.
삼성생명은 이날 리바운드의 우위(40-33)와 확률 높은 2점 야투(성공률 59.6%)를 앞세워 시종 OK저축은행에 리드를 유지한 끝에 승리를 거뒀다.
삼성생명의 김한별은 이날 20점 11리바운드 7어시스트를 기록, '트리플더블급' 활약을 펼치며 팀 승리를 이끌었고, 베테랑 김보미 역시 3점슛 4개 포함 20점을 올리며 팀의 시즌 최다 득점 기록에 함을 보탰다.
이들 외에 배혜윤(19점), 윤예빈(15점), 티아나 하킨스(10점)가 두 자릿수 득점을 올리면서 이날 삼성생명은 팀의 주축선수 5명이 두 자릿수 득점을 올리며 84점을 합작했다.
OK저축은행은 구슬이 22점, 다미리스 단타스가 21점, 안혜지가 15점을 올리는 등 3명의 주전 선수들이 두 자릿수 득점을 올렸고, 신인 이소희까지 두 자릿수 득점에 가까운 8점을 올리며 84점이라는 높은 팀 득점을 기록했지만 삼성생명의 짜임새 있는 공격에 번번이 수비에 구멍이 나며 대량 실점을 허용, 분패하고 말았다.
삼성생명은 이날 1쿼터에 5점 차 리드를 잡았으나 2쿼터에서 점수차를 벌리지 못하고 OK저축은행과 20점씩을 주고 받아 44-39, 5점을 앞선 채 전반전을 마쳤다.
삼성생명은 3쿼터 들어 점수차를 벌리기 시작했다. 김한별과 배혜윤의 높이를 앞세운 삼성생명은 리바운드 우위를 바탕으로 골밑 공략을 이어가며 66-57로 격차를 벌렸다. OK저축은행은 4쿼터 들어 단타스의 득점으로 추격에 나섰지만, 삼성생명의 김보미의 연속 3점포를 꽂아 넣으며 OK저축은행의 추격 분위기에 찬물을 끼얹었다.
OK저축은행은 4쿼터 막판 이소희와 정유진이 연속 3점포를 성공시키는 등 추격의 불씨를 살려보려 했지만 시간이 부족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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