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지현, 신개념 프로농구리그 '프로젝트B' 참여…내년 1월 서울서 첫 트레이닝 캠프
임재훈 기자
sportswkr@naver.com | 2026-09-08 08:11:44
[SWTV 스포츠W 임재훈 기자] 미국여자프로농구(WNBA) LA스팍스에서 띄고 있는 박지현이 내년 출범하는 신개념의 프로리그인 '프로젝트B'(Project B)에 합류한다.
프로젝트B는 8일 박지현의 로스터 합류 소식과 함께 프로젝트B에 참여한 전 세계 선수, 코치, 리그 관계자가 한자리에 모이는 리그 창설 첫 트레이닝 캠프를 내년 1월 6∼12일 서울 강남 파크하얏트서울에서 연다고 발표했다.
싱가포르에 본부를 둔 프로젝트B는 구글, 페이스북에서 임원을 역임한 그레이디 버넷과 스카이프 공동창업자 제프 프렌티스가 주도해 만드는 리그로, 최근엔 은퇴한 미국프로농구(NBA) 스타 러셀 웨스트브룩이 프로젝트B 창립 멤버로 합류했고, 테니스 전설 노박 조코비치(세르비아)도 투자자 겸 고문으로 참여한다.
박지현은 "프로젝트B가 서울에서 트레이닝캠프를 연다는 게 더 특별하게 다가온다"며 "한국은 내 고향이고, 전 세계에서 온 동료들이 이곳의 에너지와 문화, 농구에 대한 열정을 경험할 수 있다는 게 정말 자랑스럽다. 서울에서 다 함께 이 여정을 시작하는 순간이 기다려진다"고 말했다.
지난 2018년 신인 드래프트 전체 1순위로 아산 우리은행 유니폼을 입은 박지현은 한국여자프로농구(WKBL) 통산 158경기 출장 평균 13.3점 7.8리바운드 3.4어시스트를 기록하며 우리은행의 정규리그 3회, 챔피언결정전 2회 우승에 크게 기여했다.
2023-2024시즌 후 자유계약선수(FA ) 자격을 얻은 박지현은 해외 진출을 선언, 호주 뱅크스타운을 시작으로 뉴질랜드 토코마나와 퀸즈, 스페인 아줄마리노 마요르카(2부 리그), 다시 토코마나와를 거치며 도전을 이어갔고, 지난 4월 WNBA LA스팍스와 트레이닝 캠프 계약을 체결한 데 이어 개막전 로스터에도 이름을 올림으로써 꿈에 그리던 WNBA 무대에 입성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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