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윤정호' 한국 여자축구, 가나에 2골차 패배…U-20 여자 월드컵 조별리그 최하위

임재훈 기자

sportswkr@naver.com | 2026-09-10 08:07:11

▲ 자료사진: FIFA 홈페이지 캡쳐
 
[SWTV 임재훈 기자] 2026 국제축구연맹(FIFA) 20세 이하(U-20) 여자 월드컵에 출전 중인 한국 대표팀이 가나에 완패, 조 최하위로 밀려났다.

박윤정 감독이 이끄는 한국은 9일(현지시간) 폴란드 소스노비에츠의 아레나 소스노비에츠에서 열린 가나와의 대회 조별리그 C조 2차전에서 1-3으로 졌다.
 
전반을 0-0으로 마친 대표팀은 후반 들어 7분 만에 가나의 사라 니아코에 선제골을을 내준 데 이어 3분 뒤 아이비 오세이 오우수에 추가골을 내줬고, 후반 39분 루스 암폰사에 쐐기골을 내줬다. 
 
한국은 후반 43분 교체 투입된 범예주(광양여고)가 추가 시간 기습적인 오른발 중거리포로 한 골을 만회했지만 경기 결과를 바꾸기에는 역부족이었다. 
 
지난 6일 1차전에서 C조 최강팀으로 평가 받는 프랑스와 1-1 무승부를 기록하는 선전을 펼친 한국은 이로써 이번 대회 첫 패배를 기록하며 조별리그 1무 1패, 승점 1을 기록, 조 최하위인 4위로 떨어졌다. 

1차전 에콰도르에 0-3으로 패했던 가나는 한국을 잡고 승점 3을 따내며 2위로 도약했다.
 
한국은 13일 에콰도르와 최종 3차전을 치른다.
 
한국을 비롯해 최다 우승 공동 1위인 북한과 미국(이상 3회), 2022년 대회 챔피언 스페인과 최근 2개 대회 연속 준우승을 차지한 일본 등 24개국이 참가한 이번 대회는 4개 팀씩 6개 조로 나눠 조별리그를 치른 뒤 각 조 1·2위, 그리고 조 3위 6개국 중 상위 4개국이 16강에 진출해 토너먼트로 우승팀을 가린다.

한국은 2010년 독일 U-20 여자 월드컵에서 역대 최고 성적인 3위에 올랐고, 2012년과 2014년 대회에서 연속 8강의 성적을 냈다. 하지만 2016년과 2022년 대회에서는 조별리그 탈락,2018년 대회에선 본선 진출에 실패했다. 
 
2023년 U-20 여자 대표팀 사령탑을 맡은 박윤정 감독은 U-20 월드컵 참가국이 기존 16개국에서 24개국으로 처음 늘어난 2024년 대회에서 한국 대표팀을 16강에 진출시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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