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서아, 김가영 이후 13년 만에 '월드챔프' 타이틀…세계여자9볼선수권 제패
임재훈 기자
sportswkr@naver.com | 2025-12-23 08:06:36
[SWTV 스포츠W 임재훈 기자] 서서아(전남당구연맹, 세계랭킹 6위)가 ‘2025 세계 여자 9볼 선수권대회’에서 정상에 오르며 '월드 챔피언' 타이틀을 따냈다.
서서아는 12월 18일부터 21일까지 ‘2025 세계 여자 9볼 선수권대회’에서 우승을 차지하며 새로운 포켓볼 여제의 탄생을 알렸다.
서서아는 22일(한국시간) 미국 플로리다주 잭슨빌에서 열린 대회 준결승에서 앨리슨 피셔(미국, 47위)를 세트스코어 3-0으로 완파하며 결승에 진출한 데 이어 같은 날 열린 결승에서 크리스티나 트카흐(러시아, 3위)에 세트스코어 3-2 역전승을 거뒀다.
서서아는 이날 결승에서 첫 세트를 따냈으나 이후 두 세트를 내리 내주면서 패배의 위기에 몰렸다. 하지만 서서아는 흔들림 없이 4세트를 따내면서 승부를 원점으로 돌렸고, 마지막 5세트에서는 5차례나 승부치기를 펼치는 접전 끝에 결국 최후의 승자가 됐다.
서서아는 이로써 지난해 세계 여자 10볼 선수권 결승전에서 트카흐에 당한 패배를 설욕하며 우승을 차지했다.
서서아는 자신의 SNS를 통해 "이보다 벅찬 감정은 앞으로 못 느낄 것 같다. 제 모든 걸 갈아 넣었다. 그리고 드디어 해냈다. 제 자신이 자랑스럽다"는 소감을 밝혔다.
서서아는 올해 인도네시아 10볼 오픈과 스페인 10볼 오픈 정상에 오르며 상승세를 이어왔다. 이번 세계선수권 우승으로 국제대회 3회 우승을 기록하며 2025년을 화려하게 마무리했다.
서서아는 23일 오후 5시 45분에 인천국제공항 제2터미널로 귀국한다. 대한당구연맹은 귀국 일정에 맞춰 도착 게이트에서 서서아를 환영하는 행사를 진행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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