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WKBL] 박지수, 역대 최다 경기 연속 '더블-더블'-최연소 300블록슛 돌파
임재훈 기자
sportswkr@naver.com | 2021-01-18 08:03:09
'여자 국보센터' 박지수(청주 KB스타즈)가 한국여자프로농구(WKBL) 역대 최다 경기 '더블-더블' 신기록과 역대 최연소 300블록슛 돌파라는 의미 있는 기록을 만들어 냈다,
박지수는 17일 청주체육관에서 열린 용인 삼성생명과의 KB국민은행 Liiv M 2020-2021 여자프로농구 정규리그 홈 경기에서 38분5초를 뛰며 양 팀 통틀어 최다 득점인 26점에 18리바운드 4어시스트 2블록슛을 기록, 팀의 72-67 승리를 이끌었다.
박지수는 이로써 시즌 20경기 연속 더블-더블 기록과 함께 지난 시즌부터 이어진 연속 경기 더블-더블 기록을 '23'으로 늘리며 WKBL 역대 최다 경기 연속 더블-더블 기록을 새로 썼다.
아울러 박지수가 이날 기록한 개막 20경기 연속 더블-더블 기록은 WKBL 단일 시즌 최다 연속 더블더블 타이기록도 세웠다.
이미 국내 선수 중에서는 이 부문 최다 기록(종전 기록은 10경기)을 경신해 온 박지수는 2017-2018시즌 20경기 연속 더블-더블을 기록한 외국인 선수 엘리사 토마스(전 용인 삼성생명)와 어깨를 나란히 했다.
박지수는 또한 이날 블록슛 2개를 추가해 역대 9번째이자 최연소(22세1개월11일)로 통산 300블록슛도 달성했다.
전반을 15점 차로 앞선 KB스타즈는 3쿼터에 한 참 차까지 추격 당했고, 4쿼터 시작하자마자 김보미에게 역전 3점포를 얻어 맞은 이후 경기 종료 4분여를 남긴 시점까지 60-64로 끌려 갔으나 강아정의 3점포와 박지수의 득점으로 전세를 뒤집은 뒤 경기 종료 직전 강아정의 쐐기 3점포로 진땀 나는 승리를 거뒀다.
이날 승리로 3연승을 달린 KB스타즈는 시즌 16승4패를 기록, 2위 아산 우리은행과의 격차를 한 경기 차로 벌렸다. 반면 4위 삼성생명은 3연승에 실패하며 시즌 10패(10승)째를 당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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