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女사브르 간판' 전하영, 김창환배 펜싱선수권 개인전 우승

임재훈 기자

sportswkr@naver.com | 2026-08-31 08:00:39

▲ 전하영(사진: 국제펜싱연맹 소셜미디어 캡쳐)
 
[SWTV 스포츠W 임재훈 기자] 펜싱 여자 사브르 국가대표팀의 새로운 간판 전하영(서울특별시청, 세계랭킹 11위)이 2026 아이치·나고야 아시안게임 출전 전 개최된 마지막 국내 대회인 제31회 김창환배 전국 남녀펜싱선수권대회 겸 국가대표 선수 선발대회 개인전 정상에 올랐다.
 
전하영은 30일 강원도 양구문화체육관에서 열린 대회 여자 사브르 결승에서 최수빈(안산시청)을 15-10으로 물리치고 우승했다.
 
2021년 세계청소년선수권대회 개인전 우승자로, 일찌감치 한국 여자 사브르를 이끌 재목으로 꼽힌 전하영은 2023년 대통령배 대회와 국가대표 선발대회에서 연이어 개인전 우승을 차지하는 등 국내 무대에서 두각을 나타내며 파리 올림픽에 출전하는 국가대표팀에 발탁됐다. 
 
생애 첫 올림픽이었던 2024 파리 올림픽 무대에 대표팀 막내로 참가해 개인전을 6위로 마친 전하영은 단체전에선 '에이스'가 도맡는 마지막 라운드를 모두 책임지며 한국의 사상 첫 여자 사브르 단체전 결승 진출과 은메달 획득에 기여했다.
 
전하영은 지난해 5월 서울에서 열린 2025 서울 SK텔레콤 사브르 국제그랑프리대회에서 우승을 차지하는 등 올림픽 이후 2024-2025시즌 월드컵과 그랑프리를 합해 3승을 거둬 세계랭킹 1위에 오르기도 했다.
 
현재 랭킹이 다소 떨어지기는 했지만 한국 여자 사브르 선수 중 세계 랭킹이 가장 높은 전하영은 다음 달 아시안게임에서 개인·단체전 모두 출전할 예정이다.
 
올해 아시안게임 펜싱은 오는 9월 22일부터 엿새간 열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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