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WKBL] BNK썸, 머나먼 창단 첫 승...삼성생명에 대패 '개막 4연패'
임재훈 기자
sportswkr@naver.com | 2019-11-01 07:56:29
여자 프로농구 첫 영남권 연고 구단인 부산 BNK썸의 창단 첫 승을 향한 행로가 멀고 험하다.
BNK썸은 지난달 31일 부산 스포원파크 BNK센터에서 열린 하나원큐 2019-2020 여자프로농구 정규리그 1라운드 홈 경기에서 용인 삼성생명에 84-62, 22점차 대패를 당했다.
BNK썸은 이로써 시즌 개막 이후 4연패를 기록하며 최하위를 면치 못했다.
BNK썸은 다미리스 단타스가 3쿼터에 팀 득점 13점 모두를 혼자 책임지는 등 이날 양 팀 통틀어 가장 많은 27득점(9리바운드)을 올리며 고군분투했으나 국내 선수들의 자신감 없는 플레이와 단타스에 대한 지나친 의존으로 대패를 면치 못했다.
이날 BNK는 삼성생명에 리바운드에서 34-48로 14개나 뒤졌고, 2점슛 성공률 41.5%(17/41)-50%(25/50), 3점슛 성공률 21.2(7/33)-58.3%(7/12) 등으로 기록상으로도 확연한 열세를 나타냈다.
배혜윤이 내외곽에서 고감도 슈팅 감각을 자랑하며 26점을 올리고 5리바운드 6어시스트를 기록, 팀 승리를 이끌었고, 외국인 선수 리네타 카이저(16점 15리바운드 3어시스트), 김한별(10점 7리바운드)과 양인영(10점)도 두 자릿수 득점을 기록했다. 베테랑 슈터 김보미도 3점 슛 2개 포함 8점을 보탰다.
앞서 우리은행과의 경기에서 32점 차 대패를 당한 데 이어 이날도 22점 차 대패를 당한 BNK썸은 국내 선수들의 자신감이 워낙 떨어져 있는데다 시즌 전 기대를 모았던 센터 진안과 가드 이소희의 부상 공백이 예상보다 길어질 것으로 알려져 유영주 감독의 고민은 더욱 더 깊어질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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