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애의 사원’ 천우진, 감정 열연으로 존재감 각인
유병철 기자
personchosen@hanmail.net | 2026-09-02 07:55:01
[SWTV 유병철 기자]‘최애의 사원’ 천우진이 폭넓은 감정 연기를 선보여 몰입도를 끌어올렸다.
tvN 월화드라마 '최애의 사원'은 최애를 만나려다 최애의 사원이 된 신입사원 남다름의 오피스 성장 로맨스.
지난 1일 방송된 10회에서는 과거, 자신의 사생활 스캔들로 인해 깊은 죄책감에 사로잡힌 로이의 모습이 그려졌다. 떨리는 손으로 온라인에 도배된 자신의 기사를 보며 불안해하던 그는 멤버들의 분노에도 아무 말 없이 잘못을 받아들였다. 그 여파로 그룹 해체까지 맞닥뜨린 로이는 헬멧으로 얼굴을 가린 채 배달 아르바이트를 이어가고 있어 안타까움을 자아냈다.
그러던 중 자신이 과거 아이돌이었다는 사실을 알아챈 동료 기사들의 시비에 휘말리게 된 로이. 그때 등장한 오랜 팬 슬아(김아영 분)의 도움으로 위기를 면하게 됐다. 자신의 음료 취향을 기억하는 것은 물론, 변함없는 응원을 보내주는 슬아를 바라보며 안도하는 그의 표정은 뭉클한 여운을 남겼다.
이렇듯 천우진은 대중의 시선을 의식하며 움츠러드는 모습과 팬의 진심을 통해 다시 용기를 낸 순간을 섬세한 감정 연기로 풀어냈다. 특히 D.N.X 해체 이후 마음속 자리한 두려움을 흔들리는 눈빛에 고스란히 담아내 눈길을 사로잡은 것. 종영까지 단 2회만을 남겨둔 가운데, 천우진이 완성할 로이의 성장 서사에 더욱 이목이 집중된다.
한편, ‘최애의 사원’은 매주 월, 화 오후 8시 45분 tvN에서 방송 중이다.
[ⓒ SWTV.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