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LPGA] ] 이정은, 4차 연장 끝에 챔피언스 투어 2승째…상금 랭킹 1위 '점프'
포인트 대리운전 챔피언스 투어 9차전 정상
임재훈 기자
sportswkr@naver.com | 2026-09-10 07:54:44
[SWTV 스포츠W 임재훈 기자] 이정은(등록명: 이정은3)이 40일 만에 한국여자프로골프협회(KLPGA) 챔피언스 투어(시니어 투어)에서 두 번째 우승 트로피를 들어 올렸다.
이정은은 9일 전북 군산시에 위치한 군산 컨트리클럽(파72/5,967야드)에서 열린 ‘KLPGA 2026 포인트 대리운전 챔피언스 투어 9차전(총상금 1억 원, 우승상금 1천5백만 원)’ 최종일 2라운드에서 보기 없이 버디만 6개를 쓸어담아 6언더파 66타를 쳐 최종합계 11언더파의 스코어로 최혜정과 동타를 기록, 연장전에 돌입했다.
잠시 후 18번 홀(파4,334야드)에서 진행된 네 번째 연장전에서 최혜정이 파를 기록한 사이 이정은3가 버디를 잡으면서 최후의 승자가 됐다.
이정은은 “시즌 2승까지는 생각하지 못했는데, 같은 해에 이렇게 빨리 또 한 번 우승할 수 있어 정말 기쁘다.”면서 “익산이 고향이라 이번 대회에 출전하면서 고향처럼 편안함을 느꼈는데, 익숙한 곳에서 우승까지 하게 돼 더욱 뜻깊다.”고 우승 소감을 전했다.
2004년 KLPGA 정규투어에 데뷔해 2005시즌 톱10을 4회 기록하는 등 활약한 이정은는 2007년부터 2016년까지 주로 JLPGA투어에서 활동했다.
지난해부터 챔피언스 투어에 출전하고 있는 이정은은 2025시즌 톱5를 5회 기록하며 상금순위 2위에 올랐고, 올 시즌에도 배경은, 김보경과 나란히 2승씩을 거두며 다승왕 경쟁을 펼치게 됐다.
이정은은 “함께 출전하는 선수들과 서로 응원하며 좋은 기운을 주고받고 있고, 주변에서도 정말 많은 응원을 보내주신다. 덕분에 큰 힘을 얻어 올 시즌 좋은 성적을 기록하고 있는 것 같다.”면서 “아직 대회가 2개 남아 있지만, 지금처럼 좋은 경기력을 유지해 챔피언스 투어 상금왕까지 도전해보고 싶다.”고 포부를 밝혔다.
한편, 이번 대회 우승으로 상금 1천5백만 원을 추가한 이정은은 누적 상금 5천708만 원으로 상금 순위 2위에서 1위로 올라섰고, 문지영(등록명: 문지영2)가 누적상금 5천423만3,667원으로 한 단계 하락한 상금순위 2위에 이름을 올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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