슈비온텍 vs. 가우프, 프랑스오픈 준결승 맞대결
임재훈 기자
sportswkr@naver.com | 2024-06-05 07:49:12
[스포츠W 임재훈 기자] 여자프로테니스(WTA) 세계 랭킹 1위 이가 슈비온텍(이가 시비옹테크, 폴란드)과 세계 랭킹 3위 코코 가우프(미국)가 프랑스오픈 결승으로 가는 길목에서 다시 만났다.
슈비온텍은 4일(한국시간) 프랑스 파리의 스타드 롤랑가로에서 열린 시즌 두 번째 그랜드슬램 대회 프랑스오픈(총상금 5천350만 유로·약 791억원) 여자 단식 8강전에서 마르케타 본드루소바(체코, 6위)를 1시간 2분 만에 세트 스코어 2-0(6-0 6-2)으로 완파했다.
지난 2005년부터 3년 연속 우승을 차지했던 쥐스틴 에냉(벨기에) 이후 17년 만의 대회 3연패에 도전하고 슈비온텍은 앞으로 두 번만 더 이기면 대회 3연패의 위업과 함께 대회 통산 4승도 달성하게 된다.
이번 대회에서도 슈비온텍은 오사카 나오미(일본, 134위)와의 2회전에서 한 세트를 허용했을 뿐 다른 경기에서는 모두 무실세트 승리를 거뒀다. 특히 16강에서 만난 아나스타샤 포타포바(러시아, 41위)를 상대로는 단 한 번의 서브 게임도 내주지 않는 '더블 베이글' 퍼펙트 게임을 펼치기도 했다.
슈비온텍의 준결승 상대는 2년 전 결승 상대였던 가우프,
올해까지 4년 연속 대회 8강 진출에 성공한 가우프는 온스 자베르(튀니지, 9위)와의 준준결승에서 세트 스코어 2-1(4-6 6-2 6-3) 승리를 거두고 2년 만에 대회 준결승에 진출했다.
가우프와 슈비온텍은 이로써 3년 연속 프랑스오픈에서 맞대결을 펼치게 됐다. 두 선수는 2022년 결승, 지난해 8강전에서 만나 모두 슈비온텍이 2-0 승리를 거둔바 있다.
WTA투어 맞대결까지 범위를 넓히면 이들의 상대 전적은 10승 1패로 슈비온텍의 절대 우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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