맨시티, 3시즌 연속 카라바오컵 결승행...맨유 상대 1·2차전 합계 3-2 승리

김찬영

sportswkr@naver.com | 2020-01-30 07:48:05

▲자료사진: EPA=연합뉴스
 
맨체스터 시티(이하 맨시티)가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이하 맨유)를 제치고 3시즌 연속 카라바오컵 결승에 진출, 대회 3연패를 바라보게 됐다.

맨시티는 30일(한국시간) 영국 맨체스터의 에티하드 스타디움에서 열린 2019-2020 카라바오컵 준결승 2차전에서 10명이 싸운 맨유에 0-1로 패했지만 지난 8일 준결승 1차전에서 맨유를 3-1로 꺾은 맨시티는 준결승 1·2차전 합계 스코어에서 3-2로 앞서며 결승 진출에 성공했다. 

이로써 맨시티는 2017-2018시즌(우승), 2018-2019시즌(우승)에 이어 세 시즌 연속 우승에 도전할 수 있게 됐다.

맨시티는 레스터시티를 따돌리고 2009-2010시즌 이후 10년 만에 결승에 오른 애스턴 빌라와 오는 3월 1일(현지시간) 런던의 웸블리 스타디움에서 단판 승부로 결승전을 치른다. 

올드트래퍼드에서 열린 1차전 원정에서 맨유를 3-1로 크게 이긴 맨시티는 전반 초반부터 공세의 수위를 높였지만 맨유의 골키퍼 다비드 데헤아의 선방에 번번이 득점 기회를 날렸다. 그러는 사이 전반 35분 맨유의 프리킥 상황에서 네마냐 비디치에 선제골을 내주고 끌려갔다. 
 
전반을 0-1로 끝낸 맨시티는 후반 31분 맨유의 선제골 주인공인 비디치가 경고 누적으로 퇴장당하면서 수적 우위를 확보했지만 끝내 동점골을 넣는 데 실패, 그대로 0-1로 경기를 마쳤다. 
 
맨시티는 이날 맨유를 상대로 점유율 61%-39%, 슈팅수 13개(유효슛 4개)-6개(유효슛 2개)로  우세한 경기를 펼쳤으나 스코어에서는 졌다. 

맨시티는 원정경기였던 1차전에서 3-1, 두 골 차 승리를 거둔 덕에 이날 2차전에허 한 골 차로 패했지만 결국 결승에 오를 수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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