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WKBL] '김단비·한엄지 더블더블' 우리은행, KB스타즈 꺾고 연패 탈출
임재훈 기자
sportswkr@naver.com | 2025-01-08 22:42:36
[SWTV 스포츠W 임재훈 기자] 아산 우리은행이 KB스타즈의 끈질긴 추격을 뿌리치고 올스타 브레이크 이후 후반기 들어 두 경기 만에 첫 승을 수확했다.
우리은행은 8일 아산 이순신체육관에서 열린 하나은행 2024-2025 여자프로농구 정규리그 4라운드 홈 경기에서 53-49로 이겼다.
지난해 12월 16일 인천 신한은행에 패하며 전반기를 마감했고, 지난 4일 용인 삼성생명(10승 7패)과 후반기 첫 경기에서도 져 연패 중이었던 우리은행은 이날 승리로 새해 첫 승을 거두며 11승 6패를 기록, 단독 2위 자리를 지켰다. 3위 삼성생명과 격차는 한 경기 차로 벌렸고, 선두 부산 BNK썸(13승 4패)에는 2경기 차로 따라붙었다.
KB스타즈는 6승 11패가 돼 신한은행에 공동 4위를 허용했다.
우리은행은 이날 전반에만 더블더블(17점 11리바운드)을 기록한 김단비의 활약 속에 32-21로 리드한 가운데 전반을 마쳤고, 3쿼터까지 11점 차(46-35)를 유지했지만 4쿼터 종료 3분 29초 전 한엄지의 2점 슛으로 53-40을 만든 이후 득점을 추가하지 못하고 KB스타즈의 거센 추격에 위기를 맞았다.
특히 56.4초를 남기고 KB스타즈의 강이슬에게 자유투를 내주고 53-49, 4점 차까지 추격을 허용했다. 하지만 이후 KB스타즈의 실책성 플레이와 성급한 3점슛 시도로 더 이상 실점을 허용하지 않고 경기를 마무리 지었다.
김단비는 22점 19리바운드에 스틸 3개를 기록하며 팀을 연패에서 구해냈다. 이날 김단비가 기록한 19개의 리바운드는 지난달 11일 부천 하나은행과의 경기에서 기록한 종전 자신의 한 경기 최다 리바운드 기록(18개)을 뛰어넘은 신기록이었다.
김단비 외에 한엄지도 더블더블(14점 13리바운드)을 기록하며 힘을 보탰고, 이명관도 8점 5리바운드로 승리의 발판을 놨다.
KB스타즈의 강이슬은 15점 14리바운드, 허예은은 10점 7어시스트 4스틸로 분전했지만 팀 패배로 빛이 바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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