톰 행크스가 말하는 '월드 워 Ⅱ', 안방 상륙…압도적 스케일 '눈길'

김지연 기자

starlif6@naver.com | 2026-05-26 07:39:50


[SWTV 김지연 기자] 히스토리채널이 선보이는 블록버스터급 다큐멘터리 ‘WORLD WAR ll : 톰 행크스 전쟁을 말하다’가 드디어 첫 방송을 확정하고 시청자들과 만난다.
 
26일 밤 9시 첫 공개되는 ‘WORLD WAR ll : 톰 행크스 전쟁을 말하다’는 인류 역사상 가장 참혹했던 제2차 세계대전을 집중 조명한 초대형 프로젝트다. 세계적인 배우 Tom Hanks가 제작과 진행, 내레이션까지 직접 참여해 더욱 관심을 모으고 있다. 총 20편으로 제작된 이번 시리즈는 10주 동안 방송되며, 첫 주에는 1회부터 3회까지 연속 편성돼 압도적인 몰입감을 선사할 예정이다.
 

▲'세계2차대전'. [사진=히스토리 채널]
 
이번 작품은 오래된 기록 영상을 최신 기술로 복원해 당시의 현장을 생생하게 되살린 것이 특징이다. 컬러 영상으로 복원된 전쟁 장면들과 현장 음성, 톰 행크스의 묵직한 해설이 어우러져 마치 전장의 한복판에 있는 듯한 긴장감을 안긴다.
 
첫 번째 에피소드 ‘전쟁의 시작: 히틀러의 폴란드 침공’에서는 1939년 독일군이 폴란드를 공격하며 세계대전이 시작되는 순간을 다룬다. 톰 행크스는 “수천만 명의 목숨이 희생됐다”, “누구도 전쟁에서 자유롭지 못했다”라는 내레이션으로 비극의 서막을 알리며 시청자들을 단숨에 끌어당긴다. 이어 독일의 군사 작전과 유럽 전역으로 퍼져나가는 긴장 상황이 상세하게 펼쳐진다.
 
2회 ‘전격전: 프랑스 함락과 던케르크 철수’에서는 나치 독일의 거침없는 진군과 함께 위기에 몰린 영국의 상황을 조명한다. 윈스턴 처칠 총리의 결단과 미국 루스벨트 대통령의 움직임도 함께 다뤄지며 전쟁의 흐름이 어떻게 바뀌기 시작했는지를 보여준다.
 
이어지는 3회 ‘바르바로사 작전: 독소 전쟁의 시작’에서는 히틀러가 소련을 침공하며 벌어진 거대한 전면전을 집중 분석한다. 수백만 명의 병력이 충돌한 초대형 전투가 당시 영상과 자료 화면을 통해 사실감 있게 재현돼 압도적인 스케일을 완성한다.
 
특히 전쟁 현장을 담아낸 복원 영상들은 강렬한 충격을 안긴다. 독일군 폭격기 ‘슈투카’가 폴란드 상공에서 급강하하며 폭탄을 투하하는 장면과 무너진 도시, 피난민들의 모습이 생생하게 담겨 전쟁의 공포를 실감하게 만든다. 히틀러의 연설 장면과 이를 열광적으로 지켜보는 군중들의 모습 역시 당시 시대 분위기를 고스란히 전달한다.
 
또한 ‘던케르크 철수 작전’은 이번 시리즈의 핵심 장면으로 꼽힌다. 독일군에 포위된 연합군 병사들을 구하기 위해 수많은 민간 선박이 바다로 향하는 과정과 기적처럼 구조에 성공하는 순간들이 깊은 울림을 전한다. 전쟁의 절망 속에서도 희망을 잃지 않았던 사람들의 이야기가 진한 여운을 남긴다.
 
이와 함께 독일군의 프랑스 점령, 영국 본토 공습, 민간인을 향한 무차별 폭격 등 전쟁의 잔혹한 이면도 적나라하게 공개된다. 하루에도 수백 대의 전투기가 출격해 도시를 초토화시키는 장면들은 당시 유럽이 마주했던 공포를 그대로 보여준다.
 
'WORLD WAR ll : 톰 행크스 전쟁을 말하다'는 26일 밤 9시 1~3회 특별 연속 방송 이후 매주 화요일 밤 9시에 2편씩 시청자들을 찾아간다.
 
한편 제2차 세계 대전은 1939년 9월 1일 나치 독일의 폴란드 침공으로 발발하여 나치 독일, 파시스트 이탈리아, 일본 제국 3국을 중심으로 한 추축국과 미국, 대영제국, 소련, 중화민국이 이끄는 연합국이 맞서면서 1945년 9월 2일 일본 제국이 항복할 때까지 총 6년 동안 이어진 대규모 전쟁으로, 제1차 세계 대전 이후 21년 만에 일어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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