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LPGA] 이다빈, 9일 만에 또 우승…백제CC·삼대인 홍삼볼 점프투어 4차전 정상

임재훈 기자

sportswkr@naver.com | 2025-04-30 22:38:38

▲ 이다빈(사진: KLPGA)
 
[SWTV 스포츠W 임재훈 기자] 이다빈(등록명: 이다빈B)이 9일 만에 다시 한 번 우승 트로피를 들어올렸다.
 
이다빈은 30일 충청남도 부여군에 위치한 백제 컨트리클럽(파72/6,525야드)에서 열린 ‘한국여자프로골프협회(KLPGA) 2025 백제CC·삼대인 홍삼볼 점프투어(3부투어) 4차전(총상금 3천만 원, 우승상금 450만 원)’ 마지막 날 2라운드에서 버디 3개 보기 1개를 묶어 2언더파 70타를 쳐 최종 합계 4언더파 140타를 기록, 1라운드 선두였던 전서연(3언더파 141타)을 한 타 차로 제치고 우승을 차지했다.
 
지난 21일 ‘KLPGA 2025 백제CC·삼대인 홍삼볼 점프투어 2차전’에서 생애 첫 우승을 차지한 이후 9일 만에 수확한 두 번째 우승이다. 
 
직전 대회인 백제CC·삼대인 홍삼볼 점프투어 3차전에서도 2위에 오른 이다빈은 이로써 최근 세 대회에서 우승 2회와 준우승 1회를 수확했다. 
 
이다빈은  “처음 우승했을 때 인터뷰에서 ‘시즌 2승이 목표’라고 말했지만, 솔직히 가능할까 의심도 들었다. 그래도 자신감을 갖고 이번 대회에서 한 번 해보자고 다짐했는데, 이렇게 이뤄서 정말 기쁘다.”고 우승 소감을 밝힌 뒤 “오늘은 특히 퍼트가 잘 떨어져줘서 경기를 잘 풀어갈 수 있었다.”고 돌아봤다. 
 

▲ 이다빈(사진: KLPGA)

이번 대회의 승부처를 최종라운드 16번 홀로 뽑은 이다빈은 “오늘 16번 홀 버디 퍼트를 성공시키면서 ‘진짜 우승할 수도 있겠다.’는 생각이 들었다.”고 말했다.
 
이어 그는 “우승 후에 가장 먼저 부모님이 생각났다. 잘 풀리지 않을 때도 항상 격려해주시며 ‘할 수 있다’고 믿어주셨다.”며 “이외에도 박창준 프로님, 한승헌 코치님, 그리고 좋은 기회를 주신 KLPGA와 스폰서, 함께 노력한 선수들에게도 감사드린다.”고 덧붙였다.
 
올 시즌 활약의 비결에 대해 이다빈은 “전지훈련에서 샷 위주로 연습과 분석을 집중적으로 하면서 샷의 완성도가 높아졌다.”며 “점프투어를 치르면서 경기 감각이 더 좋아지고, 전체적으로 성장했다는 느낌을 받았다.”고 설명했다.
 
본인의 강점으로 흔들리지 않는 평정심을 꼽은 이다빈은 “지금 목표는 드림투어에 올라가서 빠르게 우승하는 것”이라며 “장기적으로는 정규투어에서 우승을 거두고, 꾸준히 노력하며 인성까지 갖춘 ‘이다빈 스타일’의 골프를 만들어가고 싶다.”고 포부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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