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지현 27점 펄펄' 한국 여자농구, '세계 8위' 나이지리아 또 잡았다…월드컵 첫 판 승리
임재훈 기자
sportswkr@naver.com | 2026-09-05 07:25:24
[SWTV 스포츠W 임재훈 기자] 한국 여자농구가 아프리카의 강호 나이지리아를 상대로 다시 한 번 승리를 거두면서 16년 만의 월드컵 8강 진출에 청신호를 켰다.
박수호 감독이 이끄는 한국 대표팀(세계 랭킹 15위)은 4일(한국시간) 독일 베를린에 위치한 베를린 아레나에서 열린 2026 국제농구연맹(FIBA) 여자농구 월드컵 조별리그 B조 1차전에서 나이지리아에 99-81, 18점 차 대승을 거뒀다.
한국 대표팀은 지난 3월 맞대결 당시 더블더블을 기록하며 승리에 기여했던 '에이스' 박지수(KB스타즈)가 발목 수술 후 재활로 인해 빠진 가운데 미국여자프로농구(WNBA) 로스앤젤레스 스팍스에서 활약하는 가드 박지현과 슈터 강이슬(우리은행)이 팀을 이끌고 허예은(KB스타즈), 이해란(삼성생명) 등이 주축이 되어 다시 한 번 나이지리아를 잡아냈다.
박지현은 이날 27득점 6리바운드 2어시스트 6스틸로 펄펄 날았다. 특히 자유투 성공률이 90.9%(10/11)로 빛났다. 강이슬이 20득점 5리바운드 7어시스트 2스틸로 힘을 보탰다. 강이슬의 3점 성공률은 54.5%(6/11)에 달했다. 최이샘이 19득점, 이해란이 17득점을 기록했다.
한국은 6일 프랑스(2위)와 두 번째 경기를 치른다. 이어 7일 헝가리(1위일)와 예선 마지막 경기를 펼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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