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리그] '강경민 결승골' SK, 부산시설공단에 짜릿한 한 골 차 승리…개막 14연승
임재훈 기자
sportswkr@naver.com | 2025-03-04 07:18:53
[SWTV 스포츠W 임재훈 기자] SK슈가글라이더즈가 부산시설공단에 짜릿한 한 골 차 승리를 거두고 개막 14연승 행진을 이어갔다.
SK는 3일 서울시 송파구 올림픽공원 핸드볼경기장에서 열린 신한 SOL페이 24-25 핸드볼 H리그 여자부 2라운드 경기에서 부산시설공단에 28-27로 이겼다.
이로써 SK는 개막 이후 단 한 번의 패배 없이 14승(승점 28점)째를 거두며 전승 우승을 향한 행진을 이어갔다.
전반을 12-15, 3골 차 뒤진 가운데 마친 SK는 후반 초반 부산시설공단의 연이은 실책에 편승, 차근차근 추격을 이어가다 전반에 부상으로 빠졌다 후반에 복귀한 유소정의 골로 16-16 동점을 만들었다.
이후 송지은과 유소정의 연속 골로 18-16으로 역전에 성공한 SK는 부산시설공단과 일진일퇴의 공방을 이어갔고, 경기 막판 26-26 동점 상황까지 이어졌다.
SK는 이때 강경민의 과감한 돌파에 이은 골로 28-27로 앞섰고, 부산시설공단의 마지막 공격을 막아내면서 승리를 리드를 지켜냈다.
SK는 송지은이 8골, 유소정이 7골 2어시스트, 강경민이 5골을 넣으며 공격을 주도했고, 박조은 골키퍼가 9세이브를 기록하며 팀을 승리로 이끌었다. 강경민은 역대 5호 통산 500도움을 달성했다. 이날 전반 부상으로 빠졌다가 후반에 복귀해 팀을 승리로 이끈 유소정은 경기 최우수선수(MVP)에 선정됐다.
부산시설공단은 이혜원이 9골, 김다영이 5골, 황수미와 권한나가 각각 4골씩 넣으며 공격을 이끌었고, 김수연 골키퍼가 8세이브를 기록했지만, 아쉬운 패배를 기록했다.
SK슈가글라이더즈를 14연승으로 이끈 김경진 감독은 "무패 행진을 하는 게 가면 갈수록 어렵다. 부산시설공단이 신장도 크고 그래서 껄끄러운 팀이라 늘 부담스러운데 오늘 경기도 만만치 않았다. 유소정 선수가 부상에도 팀을 위해서 투혼을 발휘해 주면서 선수들이 더 강하게 뭉쳤던 거 같다. 지금까지 전승하면서 육체적으로나 정신적으로 힘들고 부담도 많을 텐데 그래도 묵묵히 팀을 위해 희생하고 노력해 준 선수들에게 고맙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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