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LPGA] 최민경, 데뷔 10시즌 만에 첫 홀인원…7,500만원 상당 벤츠 차량 부상
셀트리온 퀸즈 마스터즈 최종라운드 15번홀에서 홀인원...공동 29위 마감
임재훈 기자
sportswkr@naver.com | 2025-06-08 18:18:38
[SWTV 스포츠W 임재훈 기자] 베테랑 최민경(지벤트)이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투어 데뷔 10시즌 만에 처음으로 공식 대회에서 홀인원을 잡아냈다.
최민경은 8일 강원도 원주에 위치한 성문안(파72, 6,494야드)에서 열린 ‘2025 셀트리온 퀸즈 마스터즈’ 마지막 날 3라운드 경기에 출전해 전장 138야드의 15번 홀(파3)에서 9번 아이언으로 친 티샷이 핀 앞 3미터 지점에 떨어진 뒤 그대로 홀에 굴러 들어가며 극적인 홀인원을 기록했다.
전날 최혜원이 대회 첫 홀인원을 기록한 데 이은 이번 대회 2호 홀인원이자 이번 시즌 KLPGA투어에서 나온 5호 홀인원이다.
2016년 KLPGA투어에 데뷔한 이후 올 시즌까지 10시즌 동안 한 시즌도 시드를 잃지 않고 투어를 지켜온 최민경이 공식 대회에서 홀인원을 기록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최민경은 데뷔 첫 홀인원 부상으로 7,500만 원 상당의 ‘메르세데스-벤츠 E 200 AVANTGARDE’ 차량을 부상으로 받았다.
최민경은 “홀인원을 꼭 해보고 싶었는데 정말 선물처럼 찾아왔다. 특히 차량이 부상으로 걸린 홀에서 첫 홀인원을 기록하게 되어 더 기쁘다.”며 소감을 밝혔다.
최종라운드를 10번홀에서 출발한 최민경은 12번 홀에서 보기를 범했지만 15번홀 홀인원 이후, 보기는 1개에 그치고 버디 4개를 추가하며 최종합계 5언더파 211타(70-73-68)로 공동 29위에 올랐다.
최민경은 “홀인원을 하고 나서 경기 흐름이 좋아졌다. 자신감 있게 플레이하다 보니 샷감도 돌아오고, 퍼트감도 살아났다. 홀인원 덕분에 최종라운드 성적을 많이 끌어올릴 수 있었다.”고 돌아봤다.
한편, KLPGA는 ‘HS효성더클래스’와 KLPGA 공식 자동차 및 홀인원 파트너십을 체결하고, 지정 홀에서 홀인원을 기록한 선수에게 ‘메르세데스-벤츠’ 라인업을 부상으로 제공하고 있다. 올시즌 지정 홀에서 홀인원이 나온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 SWTV.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