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컬링 세계선수권 4연패 신화' 티린초니, 한국 대표팀 총감독 선임
임재훈 기자
sportswkr@naver.com | 2026-09-05 07:16:48
[SWTV 스포츠W 임재훈 기자] 컬링 세계선수권 4연패 신화를 이룬 스위스 출신의 '레전드' 실바나 티린초니가 한국 컬링 국가대표팀의 총감독에 선임됐다.
대한컬링연맹은 4일 "대한체육회의 최종 승인을 거쳐 티린초니 총감독 선임을 완료했다"며 "다가오는 2026-2027시즌부터 남녀 4인조 및 믹스더블 등 국가대표 전 종목을 총괄 지휘한다"고 밝혔다.
티린초니 신임 총감독은 2018 평창부터 2026 밀라노·코르티나 대회까지 세 차례 동계올림픽 무대를 밟은 베테랑이다.
티린초니는 선수 시절 세계여자컬링선수권대회에서 사상 초유의 4연패를 달성하고, 2021년부터 2024년까지 42연승이라는 세계 컬링 사상 최다 연승 기록을 쓴 살아있는 전설로, 2018 평창부터 2026 밀라노·코르티나 대회까지 세 차례 동계올림픽 무대를 경험했다.
지난 4월 은퇴한 그는 7월 대한컬링연맹의 외국인 총감독 채용에 지원해 면접 절차를 거쳐 선임됐다.
티린초니 총감독은 국가대표 선수단과의 킥오프 미팅을 시작으로 시즌 훈련 계획 수립, 해외 투어 및 전지훈련 연계 등 본격적인 업무에 돌입할 예정이다.
연맹은 티린초니 총감독을 돕기 위해 상대 전력 및 글로벌 트렌드를 분석하는 이민석 트레이너, 아이스 컨디션 및 테크니컬 장비 분석을 맡은 김홍영 트레이너 등 전문 전담팀을 꾸려 다가오는 2030 알프스 동계올림픽을 집중 대비할 계획이다.
컬링연맹은 2026 밀라노·코르티나 동계올림픽에서 원정 최고 성적을 낸 여자 대표팀(경기도청)과 정병진 스킵이 중심이 된 남자 대표팀(의성군청), 주니어 세계선수권 금메달리스트 강보배가 포진한 믹스더블 대표팀이 신임 티린초니 총감독의 경험과 노하우를 이식 받음으로써 강력한 시너지를 낼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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