돌풍의 장가연, 강지은에 역전승 '챔프 깨기 퍼레이드'...LPBA 데뷔전 8강행

경주 블루원리조트 챔피언십 LPBA 16강전서 강지은에 역전승
투어 4승 임정숙, 2승 강지은 연파...8강서 투어 1승 김민아 상대 '챔프 깨기 퍼레이드'

임재훈 기자

sportswkr@naver.com | 2023-06-16 07:03:22

▲ 장가연(사진: PBA)
 
[스포츠W 임재훈 기자] 장가연(휴온스)이 강지은(SK렌터카)에 짜릿한 역전승을 거두고 여자프로당구(LPBA) 데뷔 무대에서 8강에 진출하는 '파죽지세' 돌풍의 행보를 이어갔다. 
 
장가연은 15일 경주 블루원리조트에서 열린 ‘경주 블루원리조트 챔피언십’ LPBA 16강 경기서 투어 통산 2승을 보유하고 있는 강지은을 상대로 세트스코어 2-1(2-11, 11-4, 9-2)로 꺾고 8강 진출에 성공했다.
 
PPQ라운드부터 박수향, 박지원(PQ), 임정숙(크라운해태·64강), 최혜미(웰컴저축은·32강)를 차례로 꺾고 16강에 오른 장가연은 강지은을 상대로 첫 세트서 1,2이닝서 각 1득점씩 낸 이후 8이닝 연속 공타를 범하며 2-11로 패배했으나 2세트서 빠르게 집중력을 되찾아 11-4로 이겨 승부를 원점으로 돌린 뒤 마지막 3세트서 9-2 완승으로 역전승을 거뒀다.
 
투어 4승의 임정숙, 2승의 강지은을 연파하며 프로 데뷔 무대에서 본인의 최고 성적을 연일 갈아치우고 있는 장가연은 16일 지난해 LPBA투어 첫 승을 거둔 김민아(NH농협카드)를 상대로 4강 진출에 도전한다. 
 
▲ 장가연(사진: PBA)
장가연은 프로 전향 전인 지난해 7월 고교생 신분으로 출전한 ‘2022 대한당구연맹회장배 전국당구대회’ 여자 3쿠션 결승전에서 당시 아마추어 최강자였고, 현재 프로 무대에 함께 데뷔한 한지은(에스와이)를 꺾고 우승을 차지한 '반란'의 경력이 있는 선수인 만큼 프로 무대 데뷔전 무대에서 펼치고 있는 '챔프 깨기 퍼레이드'가 어디까지 이어질 지 관심을 모으고 있다.   
 
8강전은 16강전과 달리 5전3선승 세트제로 치러지는 만큼 장가연에게는 또다른 도전이다. 
 

▲ 이미래(사진: PBA)
 
이밖에 ‘당구여제’ 김가영(하나카드) 이미래(하이원리조트) 김보미(NH농협카드) 오수정을 비롯해 이유주와 황민지가 나란히 승리를 거두고 8강에 진출했다.
 
16일 저녁 6시부터 열리는 LPBA 8강전서는 △장가연-김민아를 비롯해 △김가영-이유주 △오수정-이미래 △김보미-황민지가 4강 티켓을 놓고 대결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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