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WKBL] 우리은행, 4년 만에 챔피언결정전 진출...KB스타즈와 '쟁패'
임재훈 기자
sportswkr@naver.com | 2022-04-07 23:30:48
아산 우리은행이 인천 신한은행을 꺾고 4년 만에 여자프로농구 챔피언결정전에 진출, 청주 KB스타즈와 '슈퍼매치' 챔피언결정전을 치르게 됐다.
정규리그 2위팀인 우리은행은 7일 인천 도원체육관에서 열린 삼성생명 2021-2022 여자프로농구 플레이오프(PO·3전 2승제) 2차전 원정 경기에서 정규리그 3위팀인 신한은행에 66-60, 6점차 승리를 거뒀다.
우리은행의 에이스 박혜진은 이날 3점 슛 3개 포함 19점을 올렸고, 김정은이 16점, 김소니아가 10점을 넣으며 팀 승리를 이끌었다. 특히 박혜진은 61-58로 우리은행이 불안한 리드를 이어가던 경기 종료 1분 31초 전 우리은행의 승세를 굳히는 통렬한 3점포를 꽂아 넣었다.
이틀 전 1차전 홈 경기에서 90-65로 크게 이겼던 우리은행은 이로써 시리즈 전적 2연승으로 챔피언결정전 진출을 확정했다.
우리은행의 챔피언결정전 진출은 6년 연속 정규리그와 챔피언결정전 통합 우승을 달성했던 2017-2018시즌 이후 4년 만이자 통산 14번째다.
여자 프로농구에서 우리은행과 KB스타즈의 경기가 '슈퍼매치'로 통한다는 점에서 이번 챔피언결정전은 그야말로 슈퍼매치 챔피언결정전이라 할 수 있다.
5전 3승제 챔피언결정전의 1차전은 10일 오후 1시 30분 KB스타즈의 홈구장인 청주체육관에서 개최된다.
2013-2014시즌 이후 8년 만에 챔피언결정전 진출을 노렸던 신한은행은 팀내 코로나19 감염 발생으로 주축 선수들이 대거 후유증에 시달린 가운데 악전고투를 펼친 끝에 아쉽게 시즌을 마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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