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마티 연장 결승골' 스페인, 독일 꺾고 여자유로 결승행

28일 바젤에서 '디펜딩 챔피언' 잉글랜드와 결승 격돌...사상 첫 여자유로 우승 도전

임재훈 기자

sportswkr@naver.com | 2025-07-24 06:26:23

▲ 독일과 연장전 후반 막판 결승골을 터뜨린 본마티(6번)가 환호하고 있다(사진: UEFA 홈페이지 캡쳐)
 
[SWTV 스포츠W 임재훈 기자] 국제축구연맹(FIFA) 랭킹 2위 스페인이 3위 독일을 꺾고 2025 유럽 여자 축구 선수권 대회(여자 유로) 결승에 진출했다. 
 
스페인은 24일 새벽(한국시간) 스위스 취리히에서 열린 대회 준결승에서 연장 후반 10분경 터진 아이타나 본마티의 천금의 결승골에 힘입어 독일에 1-0 승리를 거뒀다. 
 
지난 2023년 8월 FIFA 호주-뉴질랜드 여자 월드컵에서 스페인의 공격을 진두지휘하며 팀의 우승을 견인, 대회 최우수선수(MVP)에 주어지는 골든볼과 발롱도르를 수상했던 본마티는 이날 연장전 막판 결승골을 터뜨리며 팀을 결승 무대에 올려놓았다.
 
이날 스페인은 67%의 볼 점유율로 경기를 주도한 가운데 슈팅 수에서 22-15로 앞섰고, 유효 슈팅 수에서도 9-4로 앞섰다. 패스 횟수는 720회로, 351회에 그친 독일에 비해 두 배 많은 패스를 시도하며 유기적인 팀 플레이를 펼쳤다. 
 
그 동안 독일과 A매치에서 2무3패로 절대 열세였던 스페인은 독일을 상대로 6번째 맞대결에서 첫 승리를 따내면서 유럽 챔피언 등극에 성큼 다가섰다. 
 
스페인은 오는 28일 바젤에서 '디펜딩 챔피언' 잉글랜드를 상대로 사상 첫 여자 유로 제패에 도전한다. 
 
2023 FIFA 여자 월드컵과 2023-24 UEFA 네이션스리그 우승을 차지한 스페인이 이번 여자 유로까지 제패하면 사상 첫 여자 유로 우승과 함께 여자 축구 메이저 대회 3연속 우승에 달성하게 된다. 앞서 스페인 남자 축구 대표팀은 2008년부터 2012년까지 메이저 대회 3연승을 달성한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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