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WKBL]KB스타즈, 창단 첫 개막 5연승 '1R 전승'...박지수 38G 연속 더블더블
임재훈 기자
sportswkr@naver.com | 2021-11-07 06:25:30
청주 KB스타즈가 주전 선수들의 고른 활약에 힘입어 창단 이후 처음으로 개막 5연승을 달리며 정규리그 1라운드를 전승으로 마무리, 단독 선두에서 2라운드를 맞게 됐다.
KB스타즈는 6일 부산사직체육관에서 열린 삼성생명 2021-2022 여자프로농구 정규리그 원정 경기에서 홈팀 부산 BNK썸에 77-70으로 승리를 거뒀다.
KB스타즈는 이로써 개막 이후 치른 1라운드 5경기를 모두 승리로 장식하며 단독 선두로 라운드를 마감했다.
개막 5연승은 단일리그 기준 2017-2018시즌 4연승을 넘어선 역대 KB스타즈의 팀 개막 최다 연승 기록이며, 역대 리그를 기준으로 하면 2006년 겨울에 세운 개막 최다 연승과 타이기록이다.
반면 개막 4연패를 기록한 BNK썸은 부천 하나원큐와 함께 공동 5위에 자리했다.
KB스타즈는 1쿼터를 20-20 동점으로 마친 뒤 2쿼터에서도 BNK썸과 일진일퇴의 접전을 이어가다 쿼터 종료 직전 최희진의 3점 슛으로 전세를 뒤집어 38-37, 1점 차 리드를 잡은 채 전반을 마쳤다.
KB스타즈는 3쿼터에서 BNK썸을 8점에 묶어놓은 가운데 김민정이 혼자 11점을 올리며 득점을 주도, 57-45로 격차를 벌리며 승기를 잡았다.
이후 4쿼터에서도 KB스타즈는 이소희와 진안, 김한별을 중심으로 추격을 펼친 BNK썸을 상대로 리드를 빼앗기지 않으며 경기를 마무리, 개막 5연승을 달성했다.
김민정은 양팀 통틀어 최다 득점엔 21점을 올리며 팀 득점을 주도했고, 박지수는 18점 16리바운드 8어시스트의 '트리플더블급 활약을 펼쳐 자신이 출전한 정규리그 경기에서 38경기 연속 더블더블을 기록했다.
강이슬은 혼자 3점슛 4개를 꽂아 넣으며 14점을 올렸고, 최희진도 중요한 순간 2개의 3점포를 터트리는 등 8점을 올리며 제몫을 했다. 가드 허예은도 두 개의 3점슛을 포함해 두 자릿수(10점) 득점을 올리며 기여했다.
반면, BNK썸은 진안이 팀내 최다 득점인 20점을 넣었고, 김한별(14점)과 이소희(17점)가 두 자릿수 득점으로 분전했지만 강아정이 친정팀을 상대로 5점 밖에 넣지 못하는 부진 속에 개막 4연패를 피하지 못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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