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WTA] 女테니스 세계 1위 슈비온텍, 포르셰 그랑프리 결승행
포르셰 그랑프리 준결승서 3시간3분 접전 끝에 삼소노바에 역전승
이범준
sportswkr@naver.com | 2022-04-24 06:09:52
[스포츠W 이범준 기자] 여자 테니스 세계 랭킹 1위 이가 슈비온텍(폴란드)이 루드밀라 삼소노바(러시아, 31위)를 꺾고 여자프로테니스(WTA)투어 500시리즈 포르셰 그랑프리(총상금 75만7,900달러) 결승에 진출했다.
1번 시드의 슈비온텍은 24일(한국시간) 독일 슈투트가르트에서 열린 대회 준결승에서 장장 183분에 걸친 풀세트 혈투 끝에 삼소노바에 2-1(6-7, 6-4, 7-5)의 짜릿한 역전승을 거두고 결승 진출을 확정 지었다.
이날 승리로 슈비온텍은 WTA 투어에서 22연승 행진을 이어갔다. 그는 올 시즌 투어 경기에서 29승을 거두는 동안 패배는 단 세 차례 뿐이다.
지난 2월 카타르 토털에너지 오픈에서 시즌 첫 승이자 투어 통산 네 번째 우승 트로피를 들어올린 데 이어 지난 달 BNP 파리바 오픈과 마이애미 오픈을 연이어 제패, 그랜드슬램급 대회인 WTA투어 1000시리즈에서 3연속 우승을 달성하면서 세계 랭킹 1위에 등극했던 슈비온텍은 이로써 약 한 달 만에 시즌 네 번째이자 투어 통산 일곱 번째 우승을 바라보게 됐다.
슈비온텍은 2번 시드의 파울라 바도사(스페인, 3위)를 꺾고 결승에 오른 아리나 사발렌카(벨라루스, 4위)와 대회 패권을 놓고 마지막 승부를 펼친다. 사발렌카는 지난해 이 대회 준우승자다.
슈비온텍은 지난해 사발렌카와 투어에서 첫 맞대결을 펼쳐 패했지만 올해 2월 카타르 토털에너지 오픈 8강에서 설욕 상대 전적에서 1승1패로 균형을 이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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