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유리·강채림·이금민 릴레이골...한국 女축구, 베트남에 3-0 완승

이범준

sportswkr@naver.com | 2022-04-09 23:46:45


▲ 9일 오후 고양종합운동장에서 열린 여자축구 대표팀 친선전 대한민국 대 베트남의 경기.
한국 강채림이 팀의 두번째 골을 넣고 있다.(사진: 연합뉴스)
 
[스포츠W 이범준 기자] 한국 여자축구 대표팀이 코로나19 여파로 인해 '지메시' 지소연(첼시) 등 일부 주축 선수들이 이탈한 상황임에도 불구하고 베트남에 완승을 거뒀다. 

콜린 벨 감독이 이끄는 한국은 9일 고양종합운동장에서 열린 베트남과 신세계 이마트 초청 여자축구 국가대표팀 친선경기에서 최유리와 강채림(이상 현대제철), 이금민(브라이턴)이 릴레이 골을 성공시킨 데 힘입어 3-0 완승을 거뒀다.
 
지난 2일 여자실업축구 WK리그 개막전에서 결승골을 성공시킨 최유리는 대표팀에서도 결승골을 터트림으로써 존재감을 재확인시켰고, 무릎 십자인대 부상을 털고 1년 만에 돌아온 강채림은 A매치 골로 복귀 신고를 했다. 유럽파인 이금민 역시 이날 골을 성공시킴으로써 지소연이 빠진 아쉬움을 달래줬다. 

국제축구연맹(FIFA) 랭킹 17위인 한국은 지난 1월 여자 아시안컵 조별리그에서 베트남에 3-0 승리를 거둔 이후 3개월 만에 다시 같은 스코어로 승리를 거둠으로써 베트남(32위)과의 역대 전적에서 13전 전승을 기록했다. 
 
한국은 이날 슈팅 개수에서 18(유효 슛 6)-4(유효 슛 2)로 우위를 점하며 시종 일방적인 경기를 펼친 끝에 낙승을 거뒀다. 
 
대표팀은 7월 중국에서 열리는 동아시아축구연맹(EAFF) E-1 챔피언십과 9월 항저우 아시안게임, 내년 7월 호주와 뉴질랜드가 공동 개최하는 FIFA 여자 월드컵 출전을 앞두고 있다.

[ⓒ SWTV.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많이 본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