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주오픈] 윌리엄스, 포타포바 꺾고 16강행...4년 만의 정상 탈환 '순항'
이범준
sportswkr@naver.com | 2021-02-13 01:10:15
'테니스 여제' 세레나 윌리엄스(미국, 세계랭킹 11위)가 아나스타시야 포타포바(러시아, 101위)를 꺾고 호주오픈 정상 탈환을 향한 순항을 이어갔다.
윌리엄스는 12일 호주 멜버른에서 열린 2021 호주오픈(총상금 8천만 호주달러) 여자 단식 3회전에서 포타포바를 세트 스코어 2-0(7-6, 6-2)으로 제압, 16강이 겨루는 4회전에 진출했다.
윌리엄스는 이날 1세트에서 기대 이상의 선전을 펼친 포타포바와 수 차례 서브 게임 브레이크를 교환했고, 게임 스코어 3-5로 뒤진 상황에서 맞은 포타포바의 서브 게임에서 30-40 세트 포인트 상황에 몰려 패색이 짙었다.
하지만 윌리엄스는 끝내 승부를 듀스로 몰고가 포타포바의 서브 게임을 브레이크 해내면서 위기를 벗어났고, 타이브레이크에서 7-5로 승리 1세트를 가져갔다.
가까스로 고비를 넘긴 윌리엄스는 2세트에서 압도적인 플레이로 6-2로 경기를 마무리 했다.
윌리엄스의 4회전 상대 사발렌카는 올해 1월 여자프로테니스(WTA) 투어 개막전으로 열린 아부다비오픈 우승자로, 지난해부터 올해 아부다비오픈까지 15연승을 이어가다 이달 초 호주오픈 전초전 성격으로 열린 깁스랜드 트로피 2회전에서 패하면서 연승 행진에 제동이 걸렸지만 최근 가장 가파른 상승세를 타고 있는 선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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