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WKBL] '박소희 펄펄' 하나은행, 3점포 고장난 KB스타즈 꺾고 '꼴찌 탈출'

임재훈 기자

sportswkr@naver.com | 2024-12-09 00:47:12

▲하나은행 박소희(사진: WKBL)
[SWTV 스포츠W 임재훈 기자] 부천 하나은행이 극심한 외곽슛 난조에 허덕인 청주 KB스타즈에 승리를 거두고 꼴찌 탈출에 성공했다. 
 
하나은행은 8일 경기도 부천체육관에서 열린 하나은행 2024-2025 여자프로농구 정규리그 3라운드 홈 경기에서 KB스타즈에 54-49, 5점 차 승리를 거뒀다. 
 
전날까지 인천 신한은행(3승 9패)과 공동 5위였던 하나은행은 이날 승리로 시즌 4승(9패)째를 수확하며 단독 5위로 올라섰다.
 
반면, 시즌 9패(5승)째를 기록한 KB스타즈는 4위를 유지했다. 
 
지난 시즌 리그 신인왕을 수상한 하나은행의 박소희는 이날 3점슛 3개를 포함해 12점을 올려 팀 내에서 최다 득점을 기록, 팀 승리에 일등공신이 됐고, 정예림(11점), 양인영(10점) 등 주축 선수들도 두 자릿수 득점으로 힘을 보탰다. 
 
베테랑 포워드 김정은 역시 이날 8점을 올리며 여자프로농구 통산 최다 득점 기록을 8천155점으로 늘려 놓으며 11개의 리바운드를 걷어내 든든한 버팀목이 됐다. 
 
KB스타즈는 강이슬(14점), 나가타 모에(11점)가 분전했지만 고장난 외곽포에 고개를 숙였다. 이날 KB스타즈는 28회의 3점슛 시도에서 6회만 성공시켜 3점슛 성공률이 17.9%에 그쳤다. 
 
경기 막판 강이슬과 허예은이 연속 3득점으로 하나은행에 5점 차까지 따라붙었지만 경기 종료 14초를 남기고 나윤정이 던진 3점슛이 림을 외면했고, 종료 5초전 양지수가 던진 3점슛도 불발되면서 그대로 경기를 내주고 말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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